95만7364㎡ 규모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사업

▲ '군자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한라건설)
[일간투데이 최정환 기자]한라건설은 경기도 시흥시가 공모한 '군자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자배곧신도시는 서해안 산업벨트를 배후에 둔 주거·업무·산업이 어우러진 첨단 자족도시로 '군자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 총 490만6775㎡ 규모의 군자배곧신도시 내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교육·의료 산업클러스터, 업무·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육·의료복합용지 66만1000㎡와 지원사업용지 24만169㎡, 도로 5만6195㎡ 등 총 95만7364㎡ 규모다.

이중 지원사업용지는 지하2층~지상35층 아파트 49개동 총 6700세대, 오피스텔 3개동 1054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개발될 계획이며, 추정사업비는 약 1조8000억원(추후 변경될 수 있음)이다. 사업기간은 총 60개월이며, 단계별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토지이용계획 등 기존 마스터플랜을 창의적으로 재검토해 인·허가 소요기간 최소화, 지구특성화 계획 및 도시축개념 강화, 캠퍼스 마스터플랜특성에 따른 용지활용 방안, 교육특화 주거단지 조성 방안 등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및 한라건설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Solution을 기획·제안한 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면서 "업무·주거단지로 개발되는 지원사업용지는 자체가 교육특화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 의료 산학클러스터와 인접한 뛰어난 교육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아파트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