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가족 참여…난치병 환아에 기금·인형 등 전달

▲ 삼성물산은 8월 한 달 간 임직원 자녀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DIY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손수 만든 인형은 임직원이 모은 기금과 함께 난치병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일간투데이 최정환 기자]삼성물산은 자녀들의 방학기간을 맞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자녀와 함께하는 DIY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해 삼성물산 직원들이 직접 모은 기금과 손수 만든 인형을 함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 외에도 저개발 국가 아이들에게 보낼 학용품 가방을 손수 제작해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해외 아이들에게도 나눔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올해부터는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 삼성물산은 영등포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를 만들고 지역 내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멘토링 상담 및 외국어 특강,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한 주 동안 천안시 목천읍 서흥2리에서 삼성물산 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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