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비스 증진 위해…1년간 온·오프라인 활동

[일간투데이 최정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7기 고객위원회'가 8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8월부터 공항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작돼 올해로 7기째를 맞은 인천공항 고객위원회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참여를 통해 연령, 성별, 직업, 지역별로 35명이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고객위원회 활동이 공항서비스를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는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불편사항이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가감없는 비판과 지적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된 인천공항 고객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공항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편,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인천공항은 고객위원회를 비롯, 서비스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지도를 받는 CS닥터, 온·오프라인 통합 VOC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활동을 상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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