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기반 지속가능 도시교통연구센터와 업무협약
‘TOD기반 지속가능 도시교통연구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학부문 선도연구센터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는 개인자동차 의존에서 벗어나 대중교통과 토지이용을 연계, 대중교통이용에 역점을 둔 도시개발 방식이다.
도심지역은 대중교통체계가 잘 정비된 거점을 중심으로 업무, 주거, 상업 및 여가시설 등이 효과적으로 혼합되는 고밀도 개발을 추구하는 한편, 보행자 위주의 교통시설 등을 구축해 대중교통과 연계한다. 외곽지역은 가급적 개발을 지양하고 자연생태지역으로 보전해 도시의 무분별한 외연적 확산을 막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을 위한 수원시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각종 연구 및 교육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학술회의 등의 공동개최, 연구·교육 프로그램의 발굴 및 보급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학술적 연구기법을 우리시 현장에 반영해, 수원에 꼭 맞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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