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일간투데이 최정환 기자]김포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서울학생배움터 진로체험분야'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월부터 해양경찰청 등 상주기관과 함께 공항과 항공산업에 대한 입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13회에 걸쳐 청소년 560여명에게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한국공항공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지원과 모국체험캠프 등을 비롯해 초등생 공항 및 제주체험행사, 보훈가족 자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공항 직업체험캠프'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서울지역본부 박담용 본부장은 "21세기 국가의 경쟁력은 자라나는 청소년의 꿈과 재능에 달려있으며 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은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면서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보다 좋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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