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특성 반영 '윤리경영 지침서' 역할 기대
건설협회는 윤리경영이 정착·확산될 경우 건설업계에 대한 대외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대다수 건설업체는 국제경쟁력 확보 및 대국민 신뢰구축을 위해 윤리경영을 추진해 왔으나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매뉴얼에는 윤리헌장·윤리규범·윤리지침 등의 윤리경영 체계와 윤리경영 조직운영, 교육 및 평가, 홍보활동 등의 사례가 수록됐다.
또한, 윤리경영의 도입·정착·유지 단계별로 절차적 방법을 기술하고 있어 윤리경영을 도입하려고 하는 업체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건설업체 또는 임직원의 윤리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 윤리경영 표준 자가진단모델'을 부록으로 수록했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건설업계에 투명경영·윤리경영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뉴얼은 협회 홈페이지(www.cak.or.kr) 내 윤리경영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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