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지구 보상 등 시 현안 논의

[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지난 23일 황진하, 윤후덕 국회의원과 김광선 도의원을 초청해 ‘국회의원-도의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2014년도 국․도비 예산의 차질없는 확보와 운정3지구 보상, 파주프로젝트 등 파주시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협의회에는 이인재 파주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회의원, 도의원, 파주시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해제, 야당역 신설 정상추진, 캠프 그리브스 안보체험관 개장 등 시민들께 많은 행복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자주 대화하고, 현안을 공유해서 여러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파주시는 법원읍 체육공원 조성과 적성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당동외투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시설 증설 사업 등의 추진경과와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2014년도 주요 투자사업으로 신청한 국비 1,465억원이 최대한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집단에너지사업법 열공급 규정 개정 및 동서평화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공동개최 등 정치권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도의원들도 지역 주민들의 여러 건의사항과 지역현안을 파주시에 전달했다.

황진하, 윤후덕 국회의원은 세종병원 부지문제, 문산역-행복센터 보행육교 건립, 황희선생묘 국가유적지 지정 추진,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한 초등학교 앞 명확한 스쿨존 표시, 심학초등학교 진입도로 확․포장, 그리고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불편 해결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광선 도의원은 금촌~월롱간 도로건설 관련 민원 해결과 북파주 취락지역내 도시가스 공급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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