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사회재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24일부터 8월21일까지 4개월에 걸쳐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바리스타 교육 과정은 총 26회 프로그램으로 161명의 정신장애인이 참여 하였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바리스타 과정과 제과제빵과정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 진행됐다.

최근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도전하는 일반인이 늘고 있고, 정신장애인 또한 전문직에 대한 취업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4월2일 커피전문학원인 로스팅 하우스(대표 김성숙)와 MOU 체결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무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만성정신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귀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와 정신장애인 들에게도 커피전문점 및 서비스 직종으로의 취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이면 누구나 등록 평가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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