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 배드민턴장 24일 개관

[안양=일간투데이 이상영 기자] 안양시는 지난 24일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호계 배드민턴장을 개관했다.

호계2동 호계공원 내에 위치한 이 시설은 1046㎡면적에 8면의 코트를 갖추고 있고, 부대시설로는 화장실, 샤워실, 매점 등이 마련돼 있다.

안양시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가 위탁운영하게 되며, 배드민턴 동호회원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90분을 기준으로 평일은 750원, 주말과 공휴일은 1천원이다.

최대호 시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비·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장이 지역에 문을 연 것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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