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8개 기관 참여

[시흥=일간투데이 김명집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3일 시흥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 정착과 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단체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생명사랑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여성의전화, 시흥고용노동센터, 보살핌가정봉사원파견센터,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해 시흥시의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자살예방 기반 구축에 의견을 함께 했다.

시는 이번 기관 협약으로 자살률이 높은 정왕동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협약기관의 자발적인 게이트키퍼 교육과 생명사랑 포럼, 세미나, 캠페인 행사 등에 적극 동참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기관 대표는 생명비전선언을 통해 기관의 역할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여 생명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총 5회차에 걸쳐 지역사회 63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조성 상호협약 체결로 자살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민․관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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