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은행장은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과 잠재능력과 창의력만 있으면 수은에서는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신정부 중점과제인 '학벌 아닌 능력중심 사회구현'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채용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성공적 평가를 받을 경우 타 부문으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스펙초월 전형 지원자는 일반전형 원서접수가 끝나는 이달 11일부터 수은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exim.go.kr)에서 간단한 개인식별정보만 입력해 입행원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같은 날 공개되는 기금
관련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은의 올 하반기 채용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이번 스펙초월 전형을 포함해 이달 2일부터 원서접수 받는 업무일반, 정보, 지방인재, 청년인턴 부문 등 모두 합해 4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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