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장애인 대상…소외계층 복지증진 앞장

▲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 꾸미기' 캠프에 참여한 한화건설, 한화호텔&리조트,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은평기쁨의집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일간투데이 최정환 기자]한화건설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2일 동안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 꾸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사랑의 가족 꾸미기 행사'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구성해 가족의 따스한 사랑을 경험하게 하고, 지속적으로 정신적·물질적 결연이 이뤄지도록 하는 가족캠프다.

캠프 진행 시 매회 약 5~20가정과의 결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캠프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아동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참여가족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올해는 은평기쁨의집에 거주하는 아동 12명과 한화건설을 비롯한 한화호텔&리조트,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12가족이 참가했다. 새롭게 탄생한 12가족은 1박2일간 가족문패 만들기, 농작물 수확하기, 숭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한화건설 이대우 실장은 "이번 캠프가 한화 가족들이 사회 소외계층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밖에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꿈에그린 도서관 지원, 임직원단체봉사활동 등 서울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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