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파주시는 오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파주개성인삼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인 파주개성인삼 캐기 체험행사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삼캐기 체험은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민통선 안의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최고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직접 캐서 가져가며, DMZ 청정지역에서 가족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1석2조의 체험행사이다.

이를 위해 8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가족당 1칸씩 인삼밭을 배정해 직접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수확해 가져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개성인삼은 개성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8개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어 왔으며 현재 주생산지 대부분은 북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파주개성인삼 캐기 체험행사 참가비는 한 가족당 15만원이며, 참가 희망자는 지난 2일부터 선착순으로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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