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는 경제개혁과 기업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성공한 국가로 그동안 한국의 대기업 생산공장과 협력업체 진출에 비해 한국계 금융기관 진출은 전혀 없었던 지역이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산은이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것은 '목표달성의 반은 좋은 시작에서 시작한다'는 현지 속담처럼 큰 의의가 있다"며 "산은은 슬로바키아 경제와 금융시장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치있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산은의 축적된 개발금융 노하우를 동유럽에 확산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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