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강근주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마선진국과의 경마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영국경마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국경마학교에서 9월10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한국경마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 및 자문 제공과 함께 양국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마사회는 말 관리사, 감독, 수습선수의 정기적인 연수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선진경마 노하우의 국내 도입을 도모하게 됐다.

영국 뉴마켓 지역에 위치한 영국경마학교는 경마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에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권위 있는 교육기관으로 약 15만평의 면적에 마사, 원형마장, 직선주로, 훈련기, 실습·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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