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쿠. 사진=한국마사회
[일간투데이 강근주 기자] 4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 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쿠’ 선수가 6개월 더 과천벌을 누비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 이쿠 선수의 선수면허 갱신 신청을 승인했다. 2007년 외국인 선수제 도입과 함께 한국을 찾은 이쿠는 22개월 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총 1,056전 106승, 준우승 85회(승률10.0%)의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4월 4년 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온 이쿠는 344전 46승(승률 13.4%, 복승률 25%)으로 단숨에 올 시즌 다승 9위에 오르며 더욱 성숙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경마팬 가운데는 이쿠 선수 매니아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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