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말까지 업무추진비와 청사관리비, 출장여비 등 공단의 연간 경상경비 중 16.2%에 해당하는 68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철도공단의 당초 올해 절감목표를 연간 37억원(8.9%)으로 세웠지만, 9월말 현재 31억원(7.4%)으로 초과 달성이 예상되는데다 세수 부족으로 인한 정부정책에 부응키 위해 목표를 상향 조정(8.9%→16.2%)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연말까지 수시로 낭비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지출이 없는 지 꼼꼼히 챙겨 절감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공단 재무구조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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