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모니터단 등과 정화활동 병행

▲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일 오전 10시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박인서),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 등과 행복도시 원수산 둘레길에서 안내표지판과 휴게시설의 적절한 위치 등을 점검키 위한 도보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청과 LH 세종본부는 행복도시 주민들이 원수산 둘레길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덕성서원 입구에 마련한 주차장을 둘러보고 안내표지판 등을 재정비했다.

아울러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외곽 도로에 전월산·원수산의 둘레길을 안내하는 유도표지판 7개소와 휴게용 벤치 및 안전로프를 다수 설치할 예정이다.

전월산과 원수산 둘레길은 지난 6월말 세종시 이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휴식 등을 위해 각각 4개 코스(7.9㎞, 17.6㎞)를 일반에게 공개했다.

이번 둘레길 보행 체험행사에 행복도시 주부모티터단이 참여한 것은 이용자 입장에서 개선할 사항을 꼼꼼히 챙겨 건의하기 위해서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행복도시 둘레길 조성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안전하고 편리한 둘레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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