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68차 IMF/WBG(세계은행그룹)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 뉴욕에서 열리는 'Economic Club of New York' 주최 정기포럼에 초청받아 강연하기 위해 10일 출국해 16일 귀국한다.

김 총재는 11일 열리는 G20 장관․총재 회의에 참석해 국제금융체계 개선, 장기투자재원 조달 등 주요 현안과 내년도 G20 회의 중점의제 선정 등에 관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주요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G20 장관 총재 회의 내년도 주최국은 호주로 다음 회의는 2014년 2월에 시드니에서 개최한다.

11일~12일에는 IMF/WBG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해 세계경제전망과 IMF/WBG 개혁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기간 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유발 위험요인 등을 분석.논의하는 EWE(Early Warning Execise)회의에도 처음으로 참석한다.

이어 15일에는 뉴욕에서 Ben Bernanke 미연준의장, Mervyn King 前 BOE 총재, Christine Largarde IMF 총재 등 국제적 평판이 높은 인사들이 연설한 바 있는 'Economic Club of New York' 정기포럼에 초청받아 '글로벌 성장과 금융안정:한국의 관점'이라는 주제 하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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