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오니 66만8000㎥ 제거ㆍ총 23억3,900만원 수익 얻어
시는 하천 전체 공사 구간에 대해 깊이 50㎝ 이상의 퇴적오니 66만8000㎥을 제거했다. 이는 15톤 트럭 8만여대 분에 이르며 준설토 분리를 통해 발생한 골재(자갈, 모래) 52만4000㎥를 매각, 총 23억3,900만원의 세외 수익을 올렸다.
또한 4.6㎞ 구간에 대해 저수호안 축조사업을 완료하고 이와 함께 재해예방 등을 위해 침수방틀 설치(2.62㎞), 저수호안 세굴부위 돌붙임(0.76㎞), 섬유돌망태 및 수생식물 식재(0.56㎞) 등의 수변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주요사업으로 갈대ㆍ억새 군락지(17만2000㎡), 잔디광장(2만2000㎡), 조화류 식재(10만7000㎡), 산책로(1.1㎞), 자전거 도로(5.4㎞), 체육시설(19종)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오염 퇴적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질소와 인 등 염양염류 제거(준설)로 수질이 사업 시행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되고 수위저하 효과를 가져 왔으며 산책로, 자전거도로 개설 등 친수공간이 대폭 확대되는 등 살아 숨쉬는 강으로 변모되어 시민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하고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연결 확충, 생태주차장 조성 등 주민편익 시설을 지속 추진으로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