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개그맨 윤정수(41)가 최근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지난 12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윤정수가 10억 원이 넘는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파산신청을 냈다. 윤정수의 채권자는 금융기관을 포함해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가 거액의 채무를 갖게 된 이유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측은 "개인파산신청을 했고 이유와 액수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 문제 등이 10억원 빚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윤정수는 방송에서 각종 투자 실패로 인한 개인 자산을 처분했던 일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대출이 너무 많아 월 대출이자를 900만원씩 갚았다”고 진술했다. 또한“회사에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실패로 18억원 규모의 집을 처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법원이 개인파산을 받아들이게 되면 채무를 사실상 탕감받게 되고 금융거래는 일정 부분 제한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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