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대해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이 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인사 개편을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 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이어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가급적 신속히 당 체제를 정비해서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5일 밝혔다.윤 대행은 이날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직후 “중진 의원님들을 모시고 당 체제 정비 방안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내일(16일) 당선자 총회가 있으니 오늘 중진 의원님들이 하신 말씀을 참고해서 당선자 총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방향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윤 대행은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선 당헌 당규 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 속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특검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희가 내부적으로 논의한 일정은 5월 2일 해보자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국회의 일정을 잡기 위해서는 우리 당만의 결심으로는 안된다”면서 여당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부대표는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봐야할 것 같다”면서 “그 부분은 논의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김 의장은 지난해 동맹 70주년을 맞은 ‘혈맹’ 미국과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전통 우방국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해 양국 의회간 상시·정례적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의회교류 모멘텀을 강화하는 한편 공급망·경제안보·방산협력을 제고하는 전방위 의회정상외교에 나설 예정이다.김 의장은 먼저 한국 국회의장으로서 5년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2022년 국회의장 취임 직후인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과 회담하고, 2023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와 관련해서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상당한 견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김 전 위원은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와 관련해서 제가 말을 하자 어마어마한 폭탄을 맞았다”고 언급했다.과거 김 전 위원은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 등이 드러나면서 감성이 폭발된 것”이라고 말한바가 있다.그것에 대해 김 전 위원은 “많은 당내 인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인터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김건희 여사와 채상병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 처리 문제를 논의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권 대변인은 “채상병 특검법이 4월 3일 자로 올라가 있는데 그게 ‘쟁점이 될 것이다, 큰 과제다’라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5월말 마무리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했으니 원내가 어떤 행태를 보일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은 21대 국회 마지막 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당면한 축소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 3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1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신년 제안과 3월 원내 주요 정당 정책위원회에 전달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이 대표는 이날 참배를 하면서 기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그건 지금까지도 제가 계속 말씀드렸다”라며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께서도 야당과의 협조,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22대 국회에 대해 “야당을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국회라고 하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사퇴를 했지만 정치권의 평가는 냉혹하다.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위원장은 정당과 선거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모습은 잘 보여주지 못하고 여전히 검사로서의 모습만 많이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계속 이어가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정치적 리더로서의 역할은 더 이상 하기 어렵지 않겠는가 그렇게 보여진다”고 이야기했다.천 위원장은 차기 당 대표 후보로 나경원 당선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참패를 하자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안철수 의원은 12일 MBC라디오에서 “모두 자진 사퇴하는 게 맞다. 만시지탄이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인사도 인사지만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등의 사의 표명에 대해 “업적이 있는 사람 같으면 계속 일을 시킬 수 있고, 아니라면 바로 경질해서 능력 있고 유능한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된다”며 “현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규정했다.이 대표는 1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면서 총선 승리를 선언했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생 고통은 덜고 국가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오늘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우리 22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1일 낙선인사를 통해 “앞으로도 저는 저에게 주어지는 책임을 다하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대한민국의 정상화, 민주세력의 재건, 광주와 호남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일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특히 우리 정치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증오와 저주의 선동정치를 어떻게 끝낼지, 국민과 함께 끈기있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저는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했다.도한 “저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10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 전북 지역구 당선인들의 '선수'당선 횟수가 지난 20년 정치사를 통틀어 최다를 기록하면서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번 총선 당선자 중 최 다선은 정동영 5선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당선인이다.정 당선인은 15대, 16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됐으며 2009년 4·29 재·보궐에서도 의석을 꿰찼다.이후 20대 총선에서는 김성주 의원과 겨뤄 989표 차이로 신승했으나 21대에서는 민생당으로 출마해 김 의원에게 졌다.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김 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를 하자 당 내부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경기 성남시 분당갑에서 승리한 안철수 당선인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방식이 이번 선거를 통해 변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러면서 “정권 중간평가에 대한 심판”이라며 “지금까지 정부에서 했던 일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표로 보여주신 거 같다”고 언급했다.안 당선인은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들께서 원하는 개혁을 정상적으로, 제대로 된 방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10 총선에서 여의도 귀환을 노린 정치권 '올드보이'(OB)들의 희비가 엇갈렸다.전북 전주병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전남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화려한 복귀의 주인공이 됐다.정 전 장관은 1953년생으로 71세, 박 전 원장은 1942년생으로 82세다.지난 2016년 민주당 분당 사태 당시 탈당해 국민의당 소속으로 네 번째 금배지를 달았던 이들은 2020년 총선에서 민생당 옷을 입고 각각 목포와 전주병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하고 여의도에서 퇴장한 바 있다.고(故) 김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지지 호소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진 현장 지원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초동 법원에 들어가기 전에 자기 죄를 처단받기 위한 것인데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고 한다”면서 “그건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자기가 범죄를 저질렀지만 살려달라는 구질구질한 눈물”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 사람들이 만든 200석은 순전히 이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아부하는 김준혁, 양문석, 박은정 같은 사람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등 비례대표 위성정당이 9일 투표 독려에 나섰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날 ‘대국민 본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이 일을 못해서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지금 와서 문 정권 사람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교수가 끌어내린다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헌법에 대한 도전이고 파괴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야당은 자신들의 당과 나라보다 중요한 게 심지어 개인”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를 꼭 해야 한다”고 호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에 대한 지지를 9일 호소했다.오 선대위원장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광주 시민들께 간절하게 호소드린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오 위원장은 “70년 역사의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 또 정의와 공정 이런 것들을 소신 있게 지킬 수 있는 민주 세력의 작은 가능성, 마지막 씨앗만큼은 반드시 남겨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민주당계 진영의 변화에 대해 “대표 두 분 모두 각자 개인의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 투쟁이 우선될 것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창당 후 조국혁신당이 보여드린 결기와 기세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조 대표는 이날 SNS에서 “조국혁신당은 대중연설, 음향시설 및 유세차 사용, 현수막 게재 등을 모두 못하는 악조건에서 선거운동을 해왔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조국혁신당을 뜨겁게 지지, 성원하는 국민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국민의 위대함을 절감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하루 남았다. 조금 더 도와달라.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