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매년 우리 주위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을 주는 '국민추천포상'의 추천접수 마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평생 힘들게 모은 재산을 모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대학 등에 기부한 재미동포 박병준씨는 지난해 카이스트 발전재단의 추천으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또한, 울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여년을 봉사해 온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국민추천포상을 통해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1년 도입된 '국민추천포상'은 이달 30일에 접수 마감한 후 현지확인·위원회 심사 등 엄정한 공적 확인절차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승현 행정자치부 의정관은 "국민추천포상은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본래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며 "국민추천포상이 널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서울시는 소규모 건축물이 설계도서대로 시공됐는지 검사·확인하는 제11기 업무대행건축사 343명을 선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업무대행건축사는 연면적 2,000㎡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위한 조사·검사·확인 업무를 제3의 검사원(건축사)이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이다. 지난 1999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도입했으며 건축주와 감리사, 시공사 간의 위법을 묵인하는 등 위법건축물 발생을 사전차단 하기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11기부터는 한옥 건축물 업무대행건축사를 별도로 선발해 한옥 특성에 맞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를 진행토록 했다.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위해 감사·확인 후 문자메세지로 모니터링 내용을 알린다. 또 지정요청 홈페이지를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가 6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K-water 양성평등주간'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활동으로 책상 서랍 속 잠자고 있는 동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모금은 노동조합이 직접 돼지저금통을 제작·배포한 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모금액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이 행사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남·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용기와 용량이 1L가 아님에도 '1L 생과일 주스'로 허위 광고한 쥬씨에게 시정명령과 26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쥬씨는 2015년 5월~2016년 6월까지 199개 가맹점 메뉴판과 배너에 '1L 주스 3800', '1L 주스 2,800', '생과일 주스 1L 2,800' 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실제 1L 생과일 주스의 실제 용기 사이즈는 830ml였다. 주스의 용량도 종류에 따라 600~780ml에 불과했다. 이에 공정위는 쥬씨에게 금지명령과 과징금 2600만원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가 용량 관련 등 정확한 표기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 1. "소규모 벤처 창업의 기회가 좀 더 많아지고 기업들은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원하는 기업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2. "비정규직 문제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삶의 질에 따른 문제입니다. 너무 적은 급여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이뤄지길 바랍니다."국민들이 새 정부에게 청년·고용·일자리 정책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정책브리핑'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8월 21일까지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총 상금규모는 238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그 밖에 수상자는 금·은상 등 총 50점이 선정될 예정이다.'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오는 8월 21일 오후 3시까지 한국도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냉방시설‧홍보부족 등 최근 언론에 지적된 무더위 쉼터 관련 문제점에 대해 국민안전처가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2017년 범정부 폭염대책'에서 관련 지침 개정 및 예산 확보를 실시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무더위 쉼터의 위치, 운영시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자율방재단‧민간 봉사자들과 함께 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도 및 국민안전처에 설치된 폭염 상황관리반이 신고를 직접 받아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경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폭염 취약성을 분석하고 홍보 강화 및 정비를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 1.A씨는 지난해 백화점에서 명품시계를 490만원에 구입했다. 착용 후 시간이 느려지는 현상이 발견돼 수리를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아 재수리를 받았더니 오히려 시간이 빨라지는 불편이 발생해 제품의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보관상 과실에 의해 시간오류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환급을 거부했다. # 2. B씨는 아버지 선물로 시계를 구입하고 350만원을 결제했다. 취급주의 사항에 생활방수가 가능하다고 표시돼 있으나 손을 씻는 중 시계 내부로 물이 유입되는 하자가 발생해 환불을 요청했다.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에 의한 누수라며 거절했다. 최근 패션에 대한 관심 증대와 시계의 기능성 강화로 국내 시계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위와 같은 소비자 피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 12개를 추가·확대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부산·서울∼광주 등 2개의 노선을 개시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 우등 고속버스(28인석)보다 넓은 공간에 안락한 좌석을 갖춘 고급버스다. 가격은 우등의 1.3배 수준이다. 이번에 신규로 투입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수요가 많고 장거리(200㎞ 이상)인 노선 위주로 선정됐다. 추가된 노선인 서울∼대구의 경우 3만2700원으로 왕복기준 하루 16회 운행된다. 가장 적게 운행되는 노선은 인천∼김해로 하루 2회, 4만5200원으로 운행된다. 기존의 서울∼부산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 30대 여성 윤씨는 갑상선이 부어올라 자택 인근의 개인이 운영하는 외과를 찾아 CT촬영을 했다. 외과 원장은 갑상선 암 판정을 내리고 정밀 진단과 수술을 위해 더 큰 병원을 권했다. 윤씨는 대형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혈액 및 소변 검사 결과와 갑상선CT 촬영 결과를 CD에 담았고 이를 위해 CD제작비용을 따로 지불했다. 앞으로는 윤씨처럼 병원을 옮길 때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가 담긴 CD나 서류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오는 21일부터 의료기관이 환자의 진료정보를 온라인으로 교류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진료기록전송지원시스템'의 구축·운영 방안 등이 담긴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1일부터 시행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정부가 오염 가능성이 있는 국가부지 토양환경조사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국유지 내 군사·철도시설의 토양환경관리를 위해 '2017년 국가부지 토양환경조사'를 실시하고 매년 조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염개연성이 큰 국가부지 193곳(군사 145·철도 48) 중 74곳(군사 64·철도 10)의 조사를 마친 결과 국유지 내 69개 시설의 토양이 유류나 중금속 등으로 인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시설의 경우 유류 저장탱크에서 흘러나온 기름이나 열차에서 떨어진 잔유가, 군사시설은 탄약저장고 주변 중금속 등이 주된 오염원이었다. 국방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염이 발견된 69곳 중 36곳의 정화를 완료하고 33곳은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글로벌 수출시장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국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 7개월 연속 향상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수출 증가의 주요인을 유가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효과'로 꼽으며, "유가 상승의 기저효과가 종료되면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의 수출금액지수로 수출 증가율을 따져보면, 올해 1~4월 현재 약 16.8% 증가했다. 이중 물량 증가에 따른 부분은 6.8%p, 가격 상승에 따른 요인은 10.1%p이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출 상승이 약 60%, 물량 증가로 인한 상승이 약 40% 가량 되는 것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앞으로 회수조치가 내려진 탈취제나 방향제, 세정제 등 위해우려제품을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규모 매장에서 신속하게 교환·환불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3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평법 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수립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 가운데 화평법 하위법령 개선사항의 이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안전·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회수 등 조치명령 이행이 확대됐다. 위험물질의 국내유통 차단을 위해 입증자료가 있으면 사회경제성 분석과 위해성평가를 생략하고 허가·제한·금지물질로 지정·고시가 가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전체 일자리가운데 공공부문 일자리가 8.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기관 공무원은 10년 이상 근무 비중이 60%를 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15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는 233만6000개로 이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는 199만개, 공기업 일자리는 34만6000개로 집계됐다. 공공부문 일자리 중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동일한 근로자에 의해 점유된 지속일자리는 86.3% (201만7000개)이다. 퇴직과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되었거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신규 채용된 일자리는 13.7% (31만 9000개)로 나타났다. 근속기간을 살펴보면 3년 미만이 32.2%로 가장 많고, 20년 이상은 2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행정자치부는 '2017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시범사업' 대상지 1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공모에 신청한 38개 지역중 사고위험도, 자전거 통행량 등을 검토해 15개 지역을 확정했다. 앞으로 이 지역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및 사업설계 등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행정자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위험 자전거도로 정비를 촉진하고 향후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자전거 교통사고의 감소"라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대학ICT연구센터 7곳을 추가 선정하고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래부는 '2017년도 대학ICT연구센터' 대학으로 숭실대(네트워크)·서강대(SW-블록체인)·한양대(5G)·인하대(지능정보기술)·가천대(의료)·경희대(자유공모)·울산과학기술원(자유공모) 등 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대학의 기술개발(R&D)을 통해 석·박사급 고급인력양성 및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등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선정했다. 이번 대학 선정으로 기존 운영중인 36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3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상담'을 실시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상담은 특수학생, 다문화 및 탈북 가정의 학생 등 진로상담이 어려웠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5명 내외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할 계획이다.대상학교는 교육청 추천이나 학교의 신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 17개 시도별 중·고등 및 특수학교 34개교이며 학교별 희망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교육부 관계자는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서울특별시가 콜드브루 커피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커피전문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규모 업체에서 만들어 인터넷 등을 통해 유통되는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440배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5월에 걸쳐 '커피전문점' 65곳과 '커피 제조·가공업소' 98개소에 대해 수거 및 검사를 진행했다. 커피전문점은 지난 4월 24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65곳의 위생 점검을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콜드브루 등 비가열 커피 69건의 수거검사도 모두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반면 커피 제조·가공업소 98개소에 대해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자치구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통계청이 한국 경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7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국 약 29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경감하고자 다른 시기에 실시하던 연간조사 5종과 월간조사 2종을 동시에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기업활동, 도소매, 서비스업, 운수업, 광업·제조업, 광업·제조업동향, 서비스업 동향이다. 조사사항은 사업의 종류·종사자수·사업실적 등 기본항목과 매장면적·객실(석) 수·품목별 출하·수출액 등 업종별 특성항목을 조사한다. 조사원의 방문·면접조사 방식이 원칙이지만, 사업체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조사 방식도 병행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제23회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변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국내외 350여개의 출판사 및 서점들이 참여하며 작가 유시민, 소설가 정유정등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이번 도서전은 '서점의 시대', '책의 발견전', '독서클리닉', '필사서점'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서점의 시대'에서는 개성이 뚜렷한 20개 동네서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서점이 추천하는 5종의 책을 선보인다. 또한 이곳에서는 김훈, 황석영, 서민 등 각 분야의 전문가·작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소년들은 '책사냥, 인생의 책을 찾아라' 독서캠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