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3일 한국GM 노사가 경영안정화 전제 조건인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극적으로 잠정 합의한데 대해 30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특히 한국GM 노조가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깊이 이해하고 강력한 경영안정화 방안에 대해 협조적 자세로 고통 분담을 감수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며 격려했다. 그는 이어 "노사가 14차례의 임단협 교섭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합의를 이뤄낸 만큼 경영개선 효과가 높아지고 2020년엔 반드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한국GM 임·단협 잠정 합의에는 시민·경제·사회단체·협력업체가 뜻을 같이하고 쏟은 노력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며 "인천시는 한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은 높은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 받는다. 국민개보험 제도에 따라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가 절대적인 수입원이라는 점에서 병·의원은 우리 사회의 공적 인프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사례가 적잖다. 일부 병·의원들이 의료인에게 주어진 고귀한 책무를 망각한 채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거나 환자와 짬짜미가 돼 요양급여를 불법 수령하는 등 불·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른바 ‘사무장병원’ 등이 허위로 부당하게 진료비로 청구해 건보재정에서 빼내 간 금액이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2017년 연도별 요양급여비용 환수 결정액'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천130억원에서 2014년 5천500억원, 2017
6월 개헌투표가 사실상 무산됐다. 여야 정치권의 ‘직무유기’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제19대 대선 당시 주요 후보들은 권력구조에는 이견이 있었지만 올 6월13일 민선 7기 지방선거 때 함께 개헌 투표를 하자는 데 대체로 동의한 바 있다. 그러나 여야가 개헌 추진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국민투표법 개정 데드라인인 23일을 넘기면서 6월 개헌이 물 건너 간 것이다. 여야는 지난 2일 방송법 개정안 공방으로 4월 임시회 첫날 본회의부터 열지 못했고 4월 임시회는 개점휴업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국회는 본령이탈을 함으로써 국민적 규탄을 자초한 셈이다.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개헌과 6월 지방선거와의 동시투표를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이를 위해선 국민투표법 개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을 대비해 교통재해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통 교통재해사고를 당했을 때 이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보험상품은 손해보험사에만 판매한다고 알고 있지만 생명보험사에서도 교통재해사고 방지를 해주는 상품이 있다. 현대라이프생명이 판매중인 '현대라이프ZERO교통재해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보험상품은 2만~3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해 최고 3억원(사망시)까지 보장하며 장해, 입원, 수술비까지 종합 보장한다. 손보사의 보험상품과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다. '현대라이프 ZERO교통재해보험'은 만기때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 상품이다. 보장은 보장대로 받고 5년마다 50만원의 건강축하금과 만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가상환경에서 도시를 분석·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공간(Digital Twin Space)을 스마트시티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23일 발간한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디지털 트윈 공간(DTS) 구축 전략' 보고서를 통해 "공간정보는 정태적(情態的) 표현 수준에서 벗어나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서로 연결·상호 작용이 가능한 동적(動的)인 '디지털 트윈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DTS를 물리적 환경을 가상환경으로 구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자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DTS는 3차원 모델링을 통해 현실공간의 물리적 자산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뇌공학자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업가가 국가 스마트시티를 이끌게 됐다. 창의적인 인재의 상상력을 동원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3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이끌 총괄책임자(MP)로 세종에는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부산에는 천재원 영국 엑센트리(XnTree)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 융·복합체인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적인 화두다. 정부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백지상태 부지에 기존의 도시개발과는 다른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담아낸다는 각오다. 이 대목에서 과거 유시티(U-City)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야할 필요가 있다. 지자체는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4월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2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1일부터 한달간 국내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1074만여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2위는 푸르지오 3위는 힐스테이트 순으로 조사됐다.1위 GS건설 자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46만(천 단위 생략), 미디어지수 37만, 소통지수 45만, 커뮤니티지수 30만으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1,60만이다.푸르지오는 브랜드평판지수 122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참여지수 42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에 상업용지 14필지, 준주거용지 13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총 29필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업용지 공급면적은 864∼1천723㎡, 공급예정금액은 3.3㎡당 753만∼862만원이다. 남양뉴타운 내 상업용지 전체 41개 필지 중 마지막 상업용지다. 준주거용지의 공급면적은 368∼615㎡, 공급예정금액은 3.3㎡당 650만∼750만원이고,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741∼1천508㎡, 공급예정금액은 3.3㎡당 290만∼488만원이다. 공급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과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 화성서부경찰서가 인접하고, 지구 내에 남양읍사무소 등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최근 지인을 사칭해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보이스피싱을 유도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경고' 수준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메신저 피싱 피해구제 신청은 1천468건이었으며 피해액만 33억원에 달한다. 사기범들은 주로 메신저 ID를 도용해 지인을 사칭, 카카오톡이나 네이트온 등 메신저 대화창에서 돈을 요구했다. 사기범은 결제가 승인됐다는 가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피해자가 문의 전화를 하면 명의가 도용됐다고 속였다. 이후 경찰로 가장한 다른 사기범이 피해자에게 전화해 안전계좌로 자금을 이체해야 한다는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유구했다. 사기범들은 치밀했다. 이체 내역을 사진 찍어 보내달라고 해서 확인하는가 하면 휴대전화 고장으로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수질 및 폐기물 분야 국가정도관리 숙련도시험에서 전항목(CODMn 등 10개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가정도관리 숙련도시험은 매년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능력 향상 및 데이터 품질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측정분석능력 평가로 올해는 1천450여개 시험실이 9개 분야에 참여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 악취분야 숙련도시험 및 국제 숙련도시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측정분석역량 강화 및 분석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지난해 참가한 국제숙련도시험에서도 전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4월에 지속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다. 구는 관내 사업장 면적 200㎡ 이상인 일반음식점, 일일 평균 총 급식인원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관광숙박업소 등 603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및 적정처리를 유도하고있다. 점검사항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처리계획 신고내용 준수여부 ▲관리대장 작성 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 재활용 및 처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사업장별로 음식물을 감량할 수 있는 맞춤형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며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1회용품 규제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점검결과 적발된 사항 중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부평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상길)는 지난 20일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김상길 부구청장 주재로 '2018년 제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26일 개최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우선반환구역인 DRMO(군수품 재활용 사무소) 부지 내 다이옥신류 등으로 오염된 토양의 환경정화 방안 주민공청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공청회는 지난 해 10월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내 환경오염 조사결과에 대한 환경부와 국방부의 정화목표 및 정화방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정화방안, 정화목표, 민관협의체 운영 등의 주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부평미군기지 반환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아동보호기관의 사후관리 업무 강화를 통한 아동학대 재발 방지 기대" 앞으로 학대를 당한 피해아동의 보호자가 아동보호기관의 사후관리 업무를 방해·거부할 시 보호자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진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갑)은 23일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피해아동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아동복지기관의 사후관리 업무를 정당한 사유 없이 보호자가 거부·방해할 경우 처벌토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장은 아동학대가 종료된 이후에도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토록 한다. 아울러 사후관리 업무에 대한 보호자의 협조를 의무화하고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기술표준 주도권 확보를 위한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 51차 지능형교통시스템분야 국제표준화회의(ISO·TC204)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했다. 이 회의는 오는 28일까지 7일간 열린다. ISO·TC204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에서 여행자 정보와 교통체증 관리, 대중교통, 상업운송, 긴급운송 서비스 및 상업 서비스 부문에 대한 교통정보·통신·제어시스템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말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 28개국,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및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지능형교
《참전계경(參佺戒經)》에 ‘유정(由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유정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또는 ‘여러 감정이 어찌할 수 없이 우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정(情)을 따라가다 몹시 놀라고서야 뉘우치게 되고, 몹시 실의에 빠져 한탄한 연후에야 마음을 진정하게 됩니다. 감정에 압도되어 고통 받을 때 감정(感情)이 자신을 움켜쥐고 놓아주지 않는다고 믿기 쉽습니다. 그러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움켜잡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먼저 자각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은 논리나 지성, 이성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때 감정을 내세웁니다. 그건 이미 자신의 논리가 틀렸다고 인정하는 거라 생각해도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지성이 다른 의미로 안 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성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1995년 유네스코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한 날로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됐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올해를 특별히 '책의 해'로 지정한 뒤, 책의해조직위원회와 함께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누구나 책, 어디나 책' 행사를 진행합니다. 책의 날을 상징해 423명 시민
[일간투데이] ▲ 제2사회부 부장 최 봉 준 命. 부국장(경기북부청사, 의정부시, 양주시청 출입)2018년 4월 23일자
[일간투데이 오문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을 계획 단계부터 공개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관내 학교 석면 제거를 위해 4월3일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9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학부모·시민 의견을 철저하게 반영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대책본부엔 시교육청 주요 각과와 양 지원청, 학교시설지원단,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직원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학부모 단체 학부모와 시민단체 관계자, 언론사 위원 등도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선 석면 제거 공사를 전체 완료한 후 종합해서 발표하지 말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간 중간에 단위 학교에서 공사와 청소가 끝날 때 마다 실시간으로 언론에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다른 의견으로
[일간투데이 오문수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3일 시청 16층 소회의실에서 광주스카이차인명구조봉사단과 긴급구조 활동 지원을 위한 민·관 소방응원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 장기천 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다수사상자 예상 재난현장 인명구조 활동 ▲상호 비상연락체계 유지 ▲인명구조 활동 및 피난유도 협조 ▲재난현장 활동에 관한 홍보 등 긴급구조활동 및 응급대책 복구 등에 관한 사항이다. 광주스카이차인명구조봉사단은 고소작업차 보유 39개 업체대표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재난 발생시 소방의 응원 요청이 있을 경우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눈과 비와 벚꽃이 공존하는 천의 얼굴 4월. 다가오는 말일쯤에는 낮 기온 최대 23℃에 달하는 초여름 날씨까지 전망된다. 지난해 각양각색의 맛과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던 빙수가 다시 돌아왔다. 23일 카페·디저트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디저트 업계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빙수를 판매를 시작했다. 양 많고 다소 비싼 빙수를 혼자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한 1인 빙수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 인증샷을 올리는 젊은 층을 겨냥한 예쁜 비주얼의 빙수까지.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업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