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일간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가평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15 대통령기 가평군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 들어 가평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인 2015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는 실업팀가 고교 팀이 출전해 은륜의 제왕을 가리게 된다.

16회째에 접어든 이 대회는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 사이클 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한다.

개인도로(장·단거리) 크리테리움 경기 등 3개 종목을 놓고 펼쳐지는 이 대회는 남․여고등부 및 남․여 일반부로 구분해 겨우내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며 무한질주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가평군은 올 들어 처음 맞는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00여 공직자와 6만3000여 군민이 하나가 되어 선수단 지원, 경기구간 환경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에 들어간다.

군은 사이클경기에 대한 관심과 레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4일 군청 앞 광장에서 개회식을 연후 참가 선수모두가 광장을 출발해 읍내사거리, 터미널을 지나 출발점인 가평역 삼거리까지 사이클 퍼레이드를 갖는다.

대통령기 가평군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 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 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천 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전국도로 사이클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사이클 고장으로서 명예는 물론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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