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방송 캡쳐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가짜 백수오' 어떻게 환불받나?

가짜 백수오 파동 속에 제품 환불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졌다.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중 상당수가 식용이 금지된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한 직후 주요 백화점 및 마트등은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품에 환불 규정에 대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구입 후 14일 이내 영수증 제시하면 환불해주며, 전면 환불 실시여부는 공식적인 식약처 검시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만 지난 27일부터 영수증 지참시 구매 날짜에 관계 없이 전액 환불해주고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일반적인 가공 상품의 환불 규정(구입 이후 1개월 이내에 영수증을 지참한 경우 판매 가능한 정상상품)에 따라 진행한다고 전했다. .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2일 조사에서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를 제조 및 유통했다고 주장했으며 가짜 백수오'를 둘러싼 한국소비자원과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의 진실공방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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