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주희 기자] 기부에 대한 틀을 깨고 즐거운 기부문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국의 빨간 코의 날(Red Nose Day)에 킴 카다시안이 참가한 모습이 화제다.

빨간 코의 날(Red Nose Day)은 영국 국민의 80% 이상이 참여하는 기부의 날이며, 1988년 시작해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 3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행사다.

어려운 사람들의 사연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며 조용하고 수동적인 기부문화와는 다르게 영국에서는 온 국민이 마치 축제처럼 이 날을 즐기며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TV에서도 예외는 아니며,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서 개그나 드라마 패러디를 보여주는 형태로 모금방송이 진행된다. 영국 방송 BCC Red Nose Day 특별 생방송은 매번 시청률 순위에서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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