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에서 세 배우들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간투데이 온라인뉴스팀] 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 박수진)가 방송 3회 만에 월화극 전쟁에서 확실한 1위로 자리매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스' 3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4%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더욱 높은 15.8%, 16.9%를 기록했다.

'윤도'(윤균상)가 등장해 갑자기 쓰러진 식당 주인을 응급 처치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1.0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캔들과 화재로 변화를 겪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지홍'(김래원)이 학교를 떠나고, 유일한 동아줄이던 할머니마저 의료 사고로 죽음을 맞은 뒤 또 다시 혼자 남겨진 '혜정'(박신혜)의 이야기가 안타깝게 그려졌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모두 제 몫을 톡톡히 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는 네 주인공이 신경외과 의사로 나서 새로운 현장에서 아름다운 갈등과 사랑,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TV '몬스터'는 10.6%,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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