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개 딜러사 판매장려금 손실 보상
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독일 폭스바겐이 미국 자동차 딜러사에 약 12억1000만 달러(약 1조3200억원)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딜러들은 앞으로 18개월간 평균 185만달러씩 받게 된다.
작년 9월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이 불거지자 미국 내 딜러들은 연간 80만대를 팔 수 있다는 회사의 주장에 따라 투자를 했으나 스캔들로 사업 가치가 떨어지면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에 나섰다.
이번 합의로 폭스바겐은 미국 내 제기된 소송의 합의 금액으로 총 165억 달러를 지불하게 됐다.
이와는 별도로 폭스바겐은 지난 7월 미국 내 소비자 보상을 위해 153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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