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문직여성연맹 전국대회

[일간투데이 김희은 기자]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은 11월 4일부터 2일 동안 경북 포항 누벨마리아컨벤션호텔에서 ‘리더쉽과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자’ 주제로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여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16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각 지역클럽에서 활발하게 진행했던 남녀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 캠페인’ 관련 토크콘서트로 시작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한국연맹의 유영선 회장은 "전문직여성연맹은 여성차별 철폐와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힘써 온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단체로 앞으로 한국연맹은 남성과 동등한 자격으로 의사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힘있는 차세대 여성리더들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전문직여성연맹 회원들의 역사적 업적과 활동을 나누는 전국대회는 총회와 더불어 포항의 명소인 호미곶, 포스코박물관, 죽도시장 탐방으로 이어졌다.

BPW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110여개국에서 여성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NGO단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역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는 1968년에 창설돼 현재 전국 25개 클럽에서 전문직 여성 20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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