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프리미엄 서비스 노선 확대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 미주이어 유럽 노선 시행

▲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부터 LA와 뉴욕, 프랑크푸르트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서 기내 셰프가 직접 기내식을 조리해서 제공하는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 지원단지내 LSG 스카이셰프코리아에서 기내 셰프 양성 과정에 참가한 캐빈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주와 유럽 장거리 상용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특별 기내 서비스인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를 확대 시행,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LA와 뉴욕 등 미주노선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제공하던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On Board Crew Chef)'를 1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자체 교육을 통해 27명의 크루 셰프를 양성했으며, 올해부터 이들을 포함한 총 32명의 기내 셰프들이 온보드 크루 셰프 서비스에 투입된다. 지난해 8회 시행됐던 이 서비스는 올해 36회 시행된다.

지난 2006년 퍼스트클래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기내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한 기내식을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승객들의 반응이 좋아 비즈니스석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와인 컨설턴트가 엄선한 기내 와인에 잘 어울리는 기내식 코스 메뉴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각 코스별 다양한 기내식 메뉴와 함께 엄선한 기내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통해 품격 높은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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