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응모작 3명, 국제선 왕복 항공권 제공해 가족 상봉 도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설 연휴 기간을 홀로 보내는 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명절을 가족과 떨어져 홀로 보내는 '나홀로족'들을 대상으로, 이번달 말까지 사연을 공모 받아 가족과의 깜짝 만남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응모 대상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가족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등의 사유로 홀로 생활하고 있는 ▲기러기 가장 ▲다문화 가정 구성원 ▲취업 준비생 및 해외 취업자 등으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사연과 소회'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 중 최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권 1매가 각각 제공돼, 가족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수 사연 20명에게는 외식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게 된다. 또, 이들의 여행 과정과 가족 상봉 모습은 영상으로 제작돼 전달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 연휴 기간 홀로 지낼 수밖에 없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소외된 곳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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