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에서 출시까지 기간 최소화, 상반기 프리미엄 시장 선점 노려
27일부터 전국 이통 3사 대리점 등 총 3000여 매장 내 체험존 설치

▲ LG전자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LG G6를 공개한 후 12일만인 다음달 10일 한국에서 출시한다. LG전자는 'LG G6' TV 광고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손 안에 폭. 넓은 세상'이라는 카피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표현한다. 자료=LG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전략 스마트폰 'LG G6' 공개 직후부터 전방위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LG전자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LG G6를 공개한 후 12일만인 다음달 10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 공개에서 출시 사이 기간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27일부터 전국 이동통신 3사 대리점을 비롯해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까지 총 3000여개 매장에 LG G6 체험존을 설치한다.

체험존 방문 고객이 ▲18대 9 비율의 5.7인치 풀비전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최적의 그립감 ▲더욱 진화된 광각 카메라와 쿼드 DAC 등 다양한 편의기능 ▲카툭튀 없이 매끈한 일체형 디자인까지 LG G6의 특장점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출시 시점까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는 계획이다.

TV 광고도 27일 체험존 설치와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광고는 '손 안에 폭. 넓은 세상'이라는 카피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표현한다.

사진=LG전자


이번 광고에서는 스마트폰 전면부를 화면으로 가득 채워나가는 모습을 시각화해, 기존 화면 비율에서는 보이지 않던 곳까지 볼 수 있는 풀비전의 장점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또, 견고한 메탈 테두리와 방수 방진 기능 등을 영상에 녹여내, LG G6가 화면이 넓어지고 베젤이 얇아졌지만 내구성과 안전성은 뛰어난 점도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LG G6 예약 판매도 진행, 구매자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는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LG G6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속도를 높여 LG G6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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