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노트북의 강점을 극대화한 혁신 기능 대거 탑재

▲ 삼성전자가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 미디어와 협력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데이비드 로우스 삼성전자 유럽법인 전무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3'과 '갤럭시 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사용성과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최신 프리미엄 태블릿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 미디어와 협력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HDR 영상 재생∙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0.7mm 펜촉의 S펜 ▲스마트기기간 손 쉽게 컨텐츠를 공유해주는 '삼성 플로우'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9.7형 태블릿 '갤럭시 탭S3'과 윈도우 기반 투인원 태블릿 '갤럭시 북' 2종을 선보였다.

갤럭시 탭S3와 갤럭시 북은 또한 ▲LTE Cat.6 지원 ▲전면1300만·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최대 256GB 마이크로SD 카드 ▲고속 충전 등 갤럭시 스마트기기의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 보는 즐거움에 이어 듣는 즐거움까지, 갤럭시 탭S3

갤럭시 탭S3는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함으로써 입체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을 적용,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 전환, 가로·세로 모드 어디서나 동일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한데 모은 '게임 런처'를 제공한다. ▲게임 중 방해 금지 ▲최근 앱과 뒤로가기 버튼 잠금 ▲게임 중 녹화 등 사용자가 더욱 몰입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외관은 후면 글래스,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며, 세련된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에 강화유리가 더해져 광택과 깊이감을 표현한다.

삼성전자가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 미디어와 협력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장에 마련된 제품 체험존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생산성 극대화한 윈도우 기반 투인원(2-in-1), 갤럭시 북

갤럭시 북은 윈도우 OS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 휴대 편의성에 생산성을 더했다.

이 제품은 MS 오피스 워드, 엑셀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에 맞먹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12.0형과 10.6형 2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멀티터치 패드가 탑재된 풀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함께 제공돼 문서와 이미지 작업 등 콘텐츠 제작이 용이하다.

용도에 따라 ▲40·53·60도 세가지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노트북 모드' ▲S펜으로 그리는 '이젤 모드' ▲아예 눕히거나 10도로만 세우는 '노트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프레임과 후면 전체에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 메탈 디자인으로 키보드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적용,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Gear VR with Controller'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렌즈의 지름 42mm, 시야각 101도로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데이비드 로우스 삼성전자 유럽법인 전무는 "소비자들은 이제 어떠한 작업이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을 원하고 있다"며 "삼성 갤럭시 탭 S3와 갤럭시 북은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효율적인 업무, 디자인 등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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