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매년 10억원 성금 전달

▲ 두산그룹이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재단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두산그룹제공>
[일간투데이 안현섭 기자] 두산그룹이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재단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해 왔다. 이와 함께 매년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를 통해 바보의나눔 베이스볼 데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보의 나눔은 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이다. 바보의나눔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의 밥 나누기'와 '유산기부운동'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바보의나눔 재단은 지난해 전달된 성금 10억 원을 소외계층 김장 지원과 쪽방 밀집 지역 환경 개선, 서울역 쪽방촌 도시락 제공, 춘천 지역 사회복지사업, 그리고 저소득 청소년 장학사업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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