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가족 130여명이 만든 200키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증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수술·언어재활치료도 후원

▲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20일 수원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직접 만든 베이비키트 200개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전병인 삼성전자서비스 상무, 왼쪽에서 세번째 최예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팀장).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유아들을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베이비키트 200개를 초록우산 어린재단을 통해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이비키트는 꼭지모자와 턱받이, 속싸개, 딸랑이 인형 등 영유아에게 필요한 물품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키트는 13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최예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팀장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베이비키트가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상 삼성전자서비스 사원협의회 대표는 "임직원과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청각장애아동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후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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