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플렉서블 OLED 판매 ↑·UHD·대형 중심 고부가 LCD 제품 비중 ↑
2분기, 세트업체 OLED 채용 증가…LCD, UHD·대형 패널 판매 확대 주력

▲ 삼성전자 로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이 매출 7.29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1분기에는 플렉서블 OLED의 판매 증가와 UHD와 대형 중심의 고부가 LCD 제품 비중 증가로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OLED는 세트 업체의 OLED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고객의 플렉서블 제품과 외부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방침이다.

LCD는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와 대형 패널 등의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OLED 부문은 플렉서블 제품 공급 확대로 지난해에 비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LCD는 UHD와 대형 등 고부가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레임리스·커브드 등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