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새 원내사령탑에 우원식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했다. 총 115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원내대표에는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투표결과 우 의원은 61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홍 의원을 7표차로 누르고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제대로 살려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홍 후보에 비해 특별히 잘나서 당선된 겅시 아니다"며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민주당이다. 서로 손을 잡고 우리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함께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민생, 적폐해소, 개혁의 길을 여는데 여러분의 힘을 모아 원내대표로서 온몸을 바쳐 다하겠다"며 "질서개혁을 위해 여러분들의 협력과 일체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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