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에 대한 국민신뢰도 제고 요청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협회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 원장은 채용비리 근절과 신규채용 확대 관련한 금융권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12일 최근 은행연합회장,금융투자협회장,생-손보협회장,여신금융협회장,저축은행중앙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계부채 위험의 적극 관리 ▲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 판매자의 영업행위 윤리의식 제고 ▲채용관행 개선을 통한 금융권 채용 관련 불확실성의 조속한 해소▲ 생산적 금융․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협회장들은 금융감독원장의 가계부채 관리, 채용관행 개선 등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각 금융업권별 현안 과제에 대한 건의사항도 내놨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협회장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협회 및 금융업계 CEO 등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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