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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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회김흥국소장전 포스터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가수겸 방송인 김흥국씨의 작품 소장전이 오는 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호랑나비 김흥국의 작품소장전’은 김흥국씨가 2009년 개최한 1회 소장전 이후 다시 13년간 모아온 미술품 50여 점을 전시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본인의 이름을 건 김흥국 장학재단은 올해로 23년째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김흥국 씨는 “코로나 19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계묘년 2023년을 희망차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게 됐다”며 “저로 인해 우리 사회의 숨겨진 보석같은 좋은 미술 작가들을 알리고, 기부문화도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전문 도슨튼을 통해 각 작품에 대한 해설과 이론을 겸비한 감상 방법 등을 들을 수 있으며, 스타애장품 경매, 경품 퀴즈, 성금 전달식, 새해 떡 나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흥국은 그룹 출신 가수로 데뷔해 ‘호랑나비’로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 장학재단 설립과 제5대 한국가수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부총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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