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예산시장내에 입점한 '제주 은갈치가게'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에 제안해 문을 연 '제주 은갈치가게'가 충남 예산시장 내에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제주 은갈치가게'는 재정비를 거쳐 지난 1일 다시 개장한 예산시장에 입점해 있으며, 제주 은갈치 한 종류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수협은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백종원 대표는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라는 가치가 맞닿아 만들어진 점포이다.

이번 수협중앙회와 더본코리아의 협업은 '수협X백종원의 추억의 고등어 조림' 출시 이후 수협중앙회가 제주 은갈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판매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제주 은갈치가게'에서는 수협중앙회가 직접 선별해 수매한 제주산 은갈치를 즉석에서 손질 및 조리해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맛좋고 신선한 은갈치를 즐길 수 있다.

양동욱 수협 경제상임이사는'제주 은갈치가게'를 런칭하기 위해 더본코리아에 직접 방문해 국산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며 “갈치를 시작으로, 고등어, 참조기, 제철 수산물 등 수협이 직접 수매한 믿음직한 수산물을 전국의 손님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소비자들이 귀한 발걸음으로 수산물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지방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가 작년 11월 백종원 대표와 출시한 '수협X백종원의 추억의 고등어 조림'은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5750세트가 팔리며 가정 내 수산밀키트 입맛을 사로잡았고, 3월 부터는 미국, 호주 등으로 2만6000여봉이 수출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