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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경기남부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진행된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해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7억원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진행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 신한은행은 SK그룹, 이디야커피와 함께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본업인 금융업에 기반해 ‘자립지원 적금’과 ‘경제·금융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자립지원 적금’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생활비나 주거비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금융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고 최대 5.8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월 납입한도는 15만원으로 납입금액의 100%(월 최대 15만원) 금액을 신한은행이 지원하고 최대 540만원의 지원금을 더해 만기시 최대 1162만원(세후)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더불어 자립청년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경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초년생 급여운용 방법 ▲재테크 방법 ▲경제개념 확립 등의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한 결과,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기본적인 ‘생활자금’과 ‘금융지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취학의무를 유예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 들에게 ‘금융교육 뮤지컬’ 참여를 통한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 및 유류비를 지원해 병원과 학교 등의 이동을 돕고, 결식아동에게 밀키트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청소년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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