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선도

▲사진=신용보증기금 사옥 
▲사진=신용보증기금 사옥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총 134개(공기업형 36개·준정부기타형 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보는 이번 평가에서 99.6점을 받아 작년에 이어 금융위 산하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보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 및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보증’,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공동프로젝트 보증’, ▲상생협력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등 자체 금융상품을 활용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또 신보가 보유한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지능형 경영진단·거래처 분석시스템 ‘BASA’ 서비스를 도입해 3만6000여개 중소기업이 경영진단 및 거래처 위험도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지원했다.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신보는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신보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대기업의 자발적 동반성장 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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