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보험료 10% 할인
- 진주시,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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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오른쪽)와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왼쪽)이 27일 진주시청에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지난 27일 진주시청에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하는 당기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진주시는 기업당 1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진주시 소재 기업은 신보가 경상남도와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에 의한 50% 보험료 지원에 이번 진주시 지원까지 더해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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