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보험료 10% 할인
- 경산시,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지원
- 경산시 소재 기업, 보험료의 10% 부담하면 매출채권보험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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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 조현일 경산시장(가운데),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오른쪽)이 16일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6일 신보 대구 본사에서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북도 경산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경산시는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산시 소재 기업은 지난 10일 기체결된 경상북도 보험료 50% 지원과 신한은행의 20% 추가 지원을 더해 최대 9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험료의 10% 부담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은 최저 비용으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자금관리에 보험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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