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기반 계통부하 예측 시스템 등 환경 및 안전 관련 솔루션 소개로 기술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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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전KDN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6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기술을 선보였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KEET 2023’은 기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와 국내 유일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전’이 통합된 전시회다.

올해는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국내외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2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발전·송배전·변전 기자재, 에너지신사업 등의 전시 품목과 해외진출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인공지능 기반 계통부하 예측시스템 ▲AWB 배전자동화용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분산형전원 연계장치 ▲화재 확산 시뮬레이션 및 재난대피 안내시스템 ▲과금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총 5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인공지능 기반 계통부하 예측시스템’은 전국에 산재된 변전소의 부하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예측하는 서비스로 인공지능이 각 변전소의 부하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고 최대 24시간까지의 시각화된 예측 정보 제공을 통해 전력 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계획수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배전자동화용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AWB’는 배전분야 현장 감시를 위한 무선통신 장치로 음영지역 및 유선통신 설치 불가 지역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무선통신 구간의 보안을 위한 암복호화 통신과 다양한 통신방식이 추가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배전자동화 분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분산형전원 연계장치’는 각처에 흩어진 신재생에너지를 전력 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하고 계통 선로의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력의 품질 관리와 전력 불균형으로 인한 블랙아웃 등의 사고 예방과 함께 설치의 용이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제작된 장치다.

‘화재 확산 시뮬레이션 및 재난대피 안내시스템’은 재난상황이나 화재 발생시에 실시간으로 인원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빠른 시간내에 구난활동을 지원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화재 센서 및 계측장비를 연동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물내 취약장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과금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충전기와 클라우드 기반 운영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솔루션으로 3kW와 7kW의 완속 충전기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관리/운영하며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대별 요금을 차등 적용해 경제적으로 충전할 방법을 제시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 계통 전반에 대한 운영 경험과 기후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전반의 발전에 신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기여하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더욱 집중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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