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용 협약보증 출시
- 3년간 보증비율‧보증료, 대출금리 우대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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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과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25일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5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위축된 수출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수출기업 전용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출시하고, 기업은행의 신규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재원으로 총 15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당기 또는 최근 1년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의 수출기업, ▲당기 또는 최근 1년 수출실적은 없으나 신용장 또는 수출계약서 등을 보유한 수출예정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의 대출이 지원되며, 3년간 보증비율 90% 및 보증료율 0.2%p 차감, 대출금리 감면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보증이 중소 수출기업들의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대외무역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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