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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걸림돌 '자녀양육비·부채상환' 탓취약계층 노후지원 대책 시급..재무적 노후준비 선행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2.10.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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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가구유형별 KB노후준비지수, (우)자녀유무별 재무준비지수 (제공=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한국 사회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어서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이어 2017년 고령 사회, 2026년 초고령 사회를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준비의 최대 걸림돌이 '자녀양육비'와 '부채상환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인의 노후준비 실태를 KB노후준비지수로 살펴본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노후준비는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비은퇴 가구의 원활한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과도한 '자녀양육비.교육비'와 '부채상환 부담'이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노현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가구의 총자산 중 부동산자산 비중이 매우 높음을 감안할 때 주택연금과 같은 부동산자산을 활용한 노후준비 방안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선임연구위원은 이어 "소득과 부의 양극화 뿐만 아니라 재무적 노후준비도 뚜렷한 양극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등 노후준비 취약층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건강과 사회적 관계, 심리적 안정 등 비재무적 노후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재무적 노후준비의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자녀 가구는 자녀양육과 교육비 부담으로 무자녀 가구에 비해 재무적 노후준비가 상대적으로 취약했으며, 가구주 연령이 높거나 가구주 직업이 자영업인 경우도 재무준비가 열악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부터 노후준비를 한 경우, 평균적으로 노후 필요자금의 60% 이상 준비되는 것으로 파악, '노후준비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주택연금(역모기지) 등을 활용해 부동산자산을 노후자금으로 유동화할 경우, 비은퇴 가구의 평균 재무준비지수가 11.4p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 거주 주택과 같은 부동산 자산활용이 노후준비 부족을 보완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실태분석은 한국인의 은퇴.노후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를 종합 분석해 계량화함으로써 개인.사회.기업의 고령화 대응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다.

연구자료 수집을 위해 25~59세 비은퇴자 남녀 3700명에 대한 시장조사 실시, 시장조사는 조사 전문회사인 닐슨컴퍼니코리아를 통해 진행하고 온라인 조사와 일대일 면접조사도 병행했다.

재무적 노후준비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노후준비자금 산출 모형은 소득, 보유자산, 저축액, 연금납입, 부채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별도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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