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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다섯 번째부터)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7일 부산역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동남권지역 스타트업, 지자체, 벤처생태계 유관기관과 수도권 투자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Launch 2023 Closing'을 개최했다.

'V:Launch'는 ‘동남권 혁신 스타트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산업은행이 지난 5월 출범시킨 국내 최초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 동남권을 순회하며 울산 UNIST 세션(7월), 부산 창업벤처엑스포 FLYASIA 세션(10월), 경남 창원 세션(10월)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V:Launch'의 여정과 성과 및 향후 플랫폼 운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이승규 부사장의 ‘핑크퐁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시작으로, 'V:Launch'를 통한 투자유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전기차용 외장 스마트페이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모플랫’과 AI 기술기반 동시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앤디소프트’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이 실시됐다.

올해 'V:Launch'는 이날 행사까지 총 5회의 세션을 개최해 16개 동남권 소재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고, 그 중 5개 기업이 21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V:Launch'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 및 수도권 벤처생태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산업은행은 'V:Launch' 고도화 및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등을 통해 동남권에서 유망 혁신기업 발굴지원과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산업은행에 감사를 표시하고, 'V:Launch'가 지속적으로 동남권 스타트업들의 승리를 위한 발사대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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