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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카드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사회 곳곳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연말을 맞아 최근 4년간 자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를 통한 기부 현황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2020년~2023년 매년 1월에서 11월까지(이하 연도별 합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된 17개 기부처, 기부 금액 260억원, 매출건수 148만건, 이용 회원 2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인트리 기부 분석은 15개 기부처, 2억원, 3만6000건의 기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부 금액과 건수, 회원 수 모두 증가 추세를 보여 카드를 통한 기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카드 결제 등을 통해 쌓인 소중한 포인트(KB국민카드 포인트리) 기부도 매년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 카드 결제 기부금 증가 추세, 2020년 대비 2023년 금액 50%, 건수 49%, 회원수 35% 증가

카드 결제 기부금은 결제 편리함과 정기적 기부에 힘입어 매년 증가 추세로 1월~11월 기준 2020년 대비 2021년 7%, 2022년 27%, 2023년은 50%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부 건수도 2020년 대비 2023년 49% 증가, 기부 회원 수도 2021년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2023년 35%로 증가했다.

최근 1년(2022년 12월 ~ 2023년 11월) 카드 기부금 결제 회원 중 2회 이상 기부금을 납부한 회원은 75%로 전체 기부금의 97%를 차지했고, 월 1회 이상(연간 12회 이상) 납부한 회원 비중도 37%로 카드로 기부금을 결제하는 회원들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 기부금 비중은 40대 35% 가장 높아, 1회당 평균 2.7만원 기부

최근 1년간 기부금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5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한 번 기부 시 평균 2.6만원을 기부했으며, 40대는 2.7만원, 50대는 2.8만원으로 타 연령대 대비 높게 나타났다. 인당 기부금 총액도 40대 23.7만원, 50대 25.1만원으로 높았다.

기부 횟수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1년 동안 2회 이상 기부한 회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대로 87%, 50대 81%, 40대 78%, 30대 67%, 20대 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부 건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 포인트리 기부금 매년 증가, 인당 평균 5300P 으로 4050대가 포인트리 기부액 58% 차지

최근 3년간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인 포인트리로 기부한 금액도 매년 증가했다. 최근 3년 전(`19.12~2020.11) 대비 최근 2년 전(2020.12~2021.11) 6%, 최근 1년 전(2021.12~2022.11) 73%, 최근 1년(2022.12~2023.11) 167%로 전체 기부 총액은 2억원으로 크지 않으나 매년 기부 포인트는 늘어나고 있다. 최근 1년간 KB 포인트리 기부금은 40대 31%, 50대 27%로 회원당 기부한 평균 포인트리는 각각 5400P, 6800P 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카드와 포인트로 기부한 현황을 분석하며,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계층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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